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 부산 기장 연화 해변에 상륙

오는 10~11월 그랜드 오픈 목표…오시리아 관광단지 최전면 입지
전 객실 동해 오션뷰 및 독립 풀 배치로 '프라이빗 휴양' 정점 찍는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전경.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Banyan Tree)'가 부산 기장군 연화 해변에 회원제 휴양 호텔로 들어선다.

부산 동쪽 해안이 프리미엄 휴양 목적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진출은 이 지역이 국제적인 휴양지의 기준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가 위치한 연화 해변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도 동해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최전면에 자리 잡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 풍광이 온전히 열리는 이곳은 마스터플랜 수립 당시부터 웰니스 특화 별장형 콘도 부지로 설계돼 반얀트리 특유의 브랜드 철학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현재 대수선 공정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11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시공과 운영 준비가 한창이다.

사우나(왼쪽), D타입 풀. 재판매 및 DB금지

객실은 타워형·펜트하우스 179실과 해변과 가장 가까운 별장형 단독 코스탈 빌라 16실 등 총 195실로 구성된다. 3단의 객실 배치 구조를 통해 어느 위치에서도 확 트인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객실 테라스에는 독립 프라이빗 풀이 설치된다.

외부 시선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배치는 반얀트리가 전 세계에서 고수해 온 공간 설계의 기본 원칙이다. 부대시설 또한 기장 해안의 지형을 모티프로 한 '리아스 인피니티 풀'과 해수·담수를 함께 활용하는 '스카이 탈라소 풀' 등 차별화된 수영장 시설을 갖춘다.

리조트 오픈과 함께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들도 처음으로 문을 연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태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사프론(Saffron)'과 방콕의 시그니처 루프탑 다이닝인 '버티고(Vertigo)'가 국내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데이 다이닝 '올리아(Olea)', 베이커리 '크러스트(Krust)', 씨푸드 마켓 등 다채로운 미식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본사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반얀트리 스파'는 오감의 안식처라는 철학 아래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채플. 재판매 및 DB금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인 '레인저스 클럽'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레인지 등 숙박객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반얀트리의 기장 진출은 부산 동부권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휴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