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포와 힙포' 헙업 프로젝트에 15개 팀 합류
공동 메뉴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식음료(F&B)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노포와 힙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을 간직한 노포의 기술력과 젊은 감각을 지닌 힙한 점포의 기획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노포 5개 팀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팬덤을 보유한 힙포 10개 팀 등 총 15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참여하는 노포는 △우리나라 밀면의 발원지 '내호냉면' △3대째 전통을 잇는 만두 전문점 '신발원' △명란 현대화의 주역 '덕화명란' △40년 전통의 '옥숙팔복통닭' △중식의 명가 '아미산' 등이다.
이들과 협업할 힙포는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슌사이쿠보'를 비롯해 △타라코소바 △야키토리 해공 △피플웍스 △서리단 △코르파스타바 △지즈 △플라잉드래곤 △도시크랩 △채플스트릿 등이다. 대부분 청년 대표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강력한 실행력이 강점이다.
선발된 15개 브랜드는 앞으로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공동 메뉴를 개발하고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홍보를 넘어 △메뉴 개발 △팝업 및 상설 매장 운영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장기 성장형 모델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지역 F&B 콘텐츠 전문 기업인 푸드트래블이 맡는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의 식문화 자산과 새로운 트렌드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를 발굴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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