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숲 확대에 139억 투입…13.4㏊ 규모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15분 생활권' 내 녹지 확충을 위해 올해 예산 139억 원을 투입, 해운대수목원과 좌천역 폐선 부지 등 11곳에 총 13.4㏊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를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4곳), 도심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바람길숲'(1곳), 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숲'(2곳)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에는 100억 원이 투입된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온도 저감을 목적으로 좌천역 폐선 부지, 해운대수목원, 일광유원지, 금사나들목(IC) 완충녹지 등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도시바람길숲'은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에 조성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은 중구 봉래초와 해운대구 부흥초 일원에 마련된다. 이외에도 범내골과 수영 교차로 가드닝, 공항로 정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지자체 도시숲 조성도 병행된다.
시는 "국비 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선 8기 공약인 '생활권 연결 그린카펫 조성'을 조기 달성했다"며 "당초 목표였던 34㏊를 넘어 45㏊(목표 대비 132%)의 도시숲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충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안심 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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