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난 때 가장 먼저 뛰는 이·통장에 '특별활동비' 준다

박완수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지시…도, 조례 제정 추진

박완수 경남지사가 6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가 이·통장 재난특별활동비 신설을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6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이·통장들에 대해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통장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주민 곁에서 대응하는 지역 안전의 핵심 주역"이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는 이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 활동에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도는 박 지사의 지시에 따라 관련 도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도의회 및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급 대상과 기준,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는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교직원 처우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 지사는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조속히 추진하고, 대체 인력 운영체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지방 재정의 자립성과 관련해서는 선명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도는 시군비 없이 도비 100%로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재정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고유가 지원금 등 국가 차원의 정책 역시 지방에 부담을 전가하기보다 국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 정책의 일관성과 지방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가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하고, 적극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주요 성과도 공유됐다.

박 지사는 "이러한 성과는 오로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