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컨테이너 화물차 벽에 '쾅'…동서고가로 1시간 반 넘게 통제

지난 3일 저녁 11시 29분 쯤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학장방음터널 지점에서 컨테이너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3일 저녁 11시 29분 쯤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학장방음터널 지점에서 컨테이너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지난밤부터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컨테이너를 싣고 동서고가로를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져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1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진입부 전 구간에 대한 통제가 이뤄졌다.

4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9분쯤 동서고가도로 시외방향으로 달리던 한 컨테이너 화물차가 학장방음터널 지점에서 미끄러지면서 중앙가드레일에 부딪혔다.

해당 사고는 화물차 단독사고로 50대 운전자 A 씨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차량이 길을 막으면서 다음 날 오전 1시 5분까지 동서고가도로 시외방향 진입부 전 구간(진양램프, 범내골램프, 황령램프)이 전면 교통 통제됐다. 현재는 차량 견인이 완료돼 전차로 정상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부산에는 곳에 따라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운행 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