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지정해역 위생점검 마무리…통영시, 청정바다 관리 지속

미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 오염원 관리 등 종합 점검

지정해역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미 FDA 점검단.(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 현장점검이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미 FDA는 2~3년 주기로 지정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패류 생산 해역과 인근 해역의 오염원 관리, 패류 수확 및 위생관리 체계, 수출 공장 위생관리, 식중독 사고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부적합 사항이 있을 경우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검토해 우리나라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이번 점검에는 미 FDA 점검단 7명이 1호 해역(한산~거제만), 2호 해역(자란만~사량도) 등 지정해역과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통영시는 이 기간 관계 기관과 지정해역 및 인근 해역의 위생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바다공중화장실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위생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미 FDA 점검단은 점검 마지막 날 현장 강평회에서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해역 내 위생관리 강화 노력 등이 대미 수출용 패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시는 평소 지정해역 위생관리에 꾸준히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강화해 청정바다 통영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