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명상·공연까지"…김해시,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운영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서 다양한 야간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올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성동고분군 밤마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체험과 탐방, 공연 등 풍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마련됐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은 학예사의 해성과 함께 대성동고분군을 탐방한 뒤 명상과 친환경 도구를 활용한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대성동고분군이 과거 애기 구지봉(수로왕 탄강장소)라는 의미의 '애구지'로 불린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은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고분군과 박물관 일원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출토 유물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세계유산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언덕의 별밤과 미스터리 추적단 프로그램은 4~6월과 9~10월 각각 5차례씩 진행된다.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고분군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가야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8월 재즈를 시작으로 9월 클래식, 10월 탱고 등 3차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참여 신청은 인제대학교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가치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세계유산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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