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플랫폼 참여…납품효율 제고 기대"

1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업무협약

1일 업무협약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내 조선 빅3로 꼽히는 한화오션이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플랫폼 참여를 확정 지었다.

부산조선해양기가재공업협동조합은 1일 한화오션과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개별 기업 단위로 수행되던 납품 물류를 플랫폼 기반 공동납품 체계로 전환, 물류비 절감과 납품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조합에 따르면 플랫폼은 조선소로부터 사전에 제공받은 납기 정보를 기반으로 대형 차량을 활용한 혼적 및 순회 집하 방식의 공동배송 체계를 구현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스마트 운송관리시스템 △혼적 시뮬레이터 △지능형 경로 최적화 시스템 등을 적용해 조선기자재 납품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HJ중공업, 대선조선 등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었다.

조합은 이번 한화오션의 합류로 국내 빅3 조선소를 포함한 주요 조선소와의 협력체계가 완성,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금식 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동납품플랫폼이 주요 조선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본격 확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공동납품을 확대해 조선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