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이행률·소통 모두 호평

108개 공약사업 모두 정상 추진 중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공약이행완료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했다.

부산시는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81.5%로 전국 평균(80.3%)을 상회했으며,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웹소통과 공약 일치도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약 추진계획과 이행 실적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누리집 기반의 체계적인 의견 수렴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재정 확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에 필요한 총 재정 규모는 14조 357억 원이며, 이 가운데 10조 6342억 원(75.8%)을 확보해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 없이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실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정기 점검과 시민 참여 기반 검증 절차를 통해 이행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 왔다. 공약사업별 추진 실적과 재정 집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필요시 사업을 조정·보완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을 통해 정책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공약 이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민선 8기 비전 아래 △시민행복도시 △글로벌허브도시 △창업금융도시 △디지털혁신도시 △저탄소그린도시 △문화관광매력도시 등 6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총 108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공직자들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체감도 높은 정책 성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