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대 여성 흉기 피살' 가해자도 숨져…사건 종결 예정

경찰, 사건 경위 확인 후 '공소권 없음' 결론 내릴 듯

지난 27일 오전 11시 36분쯤 상남동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2026.3.27/뉴스1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한 30대 남성이 치료 중 숨졌다.

3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입건된 30대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해당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36분쯤 상남동의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 남성도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던 A 씨와 20대 여성 B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사건 발생 하루만인 지난 28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A·B 씨는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한때 같은 직장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A 씨가 거주하던 곳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간에 스토킹 등으로 신고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