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상 속 정원문화 이끌 '시민정원사' 양성

4월11일부터 실습 중심 초급과정 운영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1일~6월 20일까지 '2026년 시민정원사 체험형 정원 아카데미 초급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도시의 녹지를 가꾸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체험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매주 토요일 총 24시간(이론 10시간, 실습 1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은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실습은 부산낙동강정원 등 시내 주요 정원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수강생들은 식재 설계부터 한평정원 만들기, 유지관리까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서포터즈 9명 포함)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시민은 4월 1일 오전 9시~3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 및 실습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는 이번 초급과정 수료자를 향후 고급과정 및 시민참여형 정원 관리, 봉사활동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이 직접 도시 녹지를 가꾸고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