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캐릭터 '부기' 저작재산권 지역 소상공인에 무료 개방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상·하반기(4월, 11월)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청 접수는 4월 1~30일 한 달간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부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중견기업 이상이나 타지역 기업은 별도의 유상 개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사업의 적합성과 캐릭터 훼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승인을 받은 기업은 최장 3년간 부기 캐릭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품(굿즈) 개발 및 콘텐츠 제작·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단순 저작권 개방에 그치지 않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부기 굿즈 통합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참여 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해당 쇼핑몰에는 16개 업체가 입점해 200여 개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기 캐릭터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의 중요한 콘텐츠 자산"이라며 "이번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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