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충장지하차도 31일 개통…"교통개선 기대"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있는 충장지하차도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있는 충장지하차도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충장지하차도를 31일 오후 2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역 배후의 도로 교통 혼잡 완화와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국가사업이다. 다만 2019년 10월 착공한 이후 그간 불규칙한 지반 등 예기치 못한 현장 여건 변화로 인해 공사가 장기화하며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해수부와 부산시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 안전성과 시공 완성도를 확인한 후 부산시설공단,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 중인 충장대로 구간에 지하차도 왕복 4차로가 추가돼 충장고가교 쪽에서 부산세관을 오가는 차량은 교차로 신호 없이 지하로 바로 통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지하차도 우선 개통은 교통흐름 개선 및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