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부산 역사현장 직접 가서 배운다…4월부터 탐방교육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향심 함양을 위해 4~11월 관내 초·중학교 118학급을 대상으로 '학생 지역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부산의 주요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부산대첩 승전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거북선 만들기 등 교내 활동을 거친 뒤 증산왜성, 부산진성 등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중학생은 중구, 동래구, 가덕도 등 지역 8개 코스를 중심으로 '항일유적지'를 돌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좇고 민주시민 의식을 다진다.

시교육청은 전문기관인 부산여해재단,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등과 연계해 단순 관람을 넘어선 학생 참여형 토의·성찰 수업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 역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비판적 역량을 폭넓게 신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