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 '소통형' 개소식 눈길…구민과 하루 종일 대화
정치인 축사 대신 자유로운 주민 방문 방식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58)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유명 정치인의 형식적인 축사와 인사말을 배제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시작 전부터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은 곳곳에서 담소를 나누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서 후보는 방문한 주민들을 직접 맞이하고, 테이블을 옮겨 다니며 민원을 청취하거나 공약을 설명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구의원 예비후보들도 주민 안내와 함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이날 주민들은 공공시설 개선 등 생활 밀착형 문제부터 지역 전반의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추진력 있는 행정을 갖춘 구청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이날 5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했다.
개소식 일정을 마친 서 후보는 "구청장에 다시 도전하는 입장에서 주권자인 주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했다"며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청년, 장애인, 문화예술인, 돌봄 노동자, 공동주택 관리 등 다양한 현안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들은 민원과 격려를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과제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가야철도시설 이전 △부전역 복합 재개발 △부전천 복개 복구 사업 재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서 후보는 제5·6대 부산진구의회 의원과 민선 7기 부산진구청장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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