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주소 식별 가능"…부산 연제구,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

부산 연제구청 전경. (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연제구청 전경. (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연제구는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빛을 흡수·저장했다가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 방식으로 밤낮 구분 없이 주소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두울 때도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보행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구는 탈색되거나 훼손된 노후 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학교 인근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일환으로 추진됐다. 번호판에 '안전 QR'을 삽입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2나 119에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주민 안전 확보 기능을 강화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소 정보 시설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