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참여 대학·기업 모집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6개 대학·학생 100명·기업 60개사 운영 계획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의 참여 운영기관(대학)과 실습기관(기업)을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선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부산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지·산·학 협력 사업이다. 이론 중심의 학기와 현장 실습 학기를 교차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학생에게는 실무 경험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해 채용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작년 5개 대학, 102명의 학생, 74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모집 요건을 확대하고 취업 성공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총 6개 대학·학생 100명·기업 60개사 내외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 구축 및 운영비로 최대 25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참여 학생이 실습 기업에 취업할 경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취업 성공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업에는 실습비(월 160만 원)와 멘토 수당(월 15만 원), 기업과제 수행지원금(최대 500만 원)이 제공된다. 특히 실습생 채용 시 300만 원, 일정 기간 근속 유지 시 200만 원 등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4년제 대학과 부산 지역 기업이다. 대학은 현장 실습 학점 인정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전담 부서 및 인력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부산시 9대 전략 산업 관련 업종에 속하며,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상, 신용평가등급 B-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지사 10인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실습생에 대한 멘토링이 가능한 근무 환경과 자부담 능력을 갖춰야 한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를 직접 양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청년이 부산에 정착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기찬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과 기업은 다음달 17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 및 사업 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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