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기업·청년 살려 부산 바꾼다"…개혁신당 부산 당원 간담회
이준석 대표·함익병 총괄선대위원장 참석
기업 유치 목적 세제 혜택·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공약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개혁신당 부산시당은 26일 부산진구 부전동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전략과 부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함익병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했으며 당원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준석 대표는 "부산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시장이 있었던 만큼 도덕적 흠결이 없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인구가 빠져나가는 도시인 부산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젊은 정치'가 필요하다"며 "정이한 후보는 이러한 조건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 후보와 함익병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부산의 현안과 대안을 놓고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후보는 부산의 가장 큰 과제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부산 시민들은 기업과 일자리 증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규제 혁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에 대한 지방세를 사실상 '제로(0)' 수준으로 낮추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층 이탈 문제에 대해서는 "대학생 수는 유지되고 있지만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동백패스 환급 기준을 기존 4만 5000원 초과에서 3만 원 초과로 완화해 직장인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10만 원 수준의 비용으로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한 주거 모델을 도입하고, 보증금도 기존의 10%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격적인 청년 정책으로 부산의 '노인과 바다'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백지화를 주장했다. 정 후보는 "개항 시기와 경제적 비용을 고려할 때 김해공항을 확장·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정치적으로 불리할 수 있지만 부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논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축제 예산 운영의 효율성 문제와 신세계 센텀시티의 현지 법인화 필요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정 후보는 당원들에게 "개혁신당의 정신은 '용기'"라며 "모두가 용기를 내 행동할 때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함 위원장 역시 "불안한 미래일수록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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