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자체·기업·대학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지원

협약식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협약식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시, 주요 기업, 대학 등 8개 기관 및 학교와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부산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경남공고(조선해양플랜트)와 금샘고(전력반도체) 등 2개교가 나선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행정·재정적 투자를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 인력 분석 및 취업처 발굴을 맡는다.

특히 HJ중공업, 아이큐랩 등 참여 기업은 졸업생 채용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며, 국립한국해양대와 동의대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과 취업 후 진학(후학습) 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 앞서 작년에 부산관광고가 관광마이스 분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모에서도 좋은 성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부산의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이 부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