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키운다…최대 6000만원 지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연·문화 자산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뜻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다. 시는 개인·협업형 통합 육성 기업 7개 사와 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발굴·운영 기업 4개 사 등 총 11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콘텐츠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육성 기업에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기초 진단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이 지원된다. 또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판매전 개최, 성과 공유회 등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분야는 인구감소지역(서구, 동구, 영도구) 및 관심 지역(중구, 금정구)을 집중한다. 해당 지역 내 상권, 빈집,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골목상권 부흥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 내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육성 분야는 4월 8일 오후 4시까지, 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분야는 4월 15일 오후 4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