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 성료

2028 WDC 디자인 주간 포문 열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3일 영도구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9일까지 이어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디자인 주간'의 첫 행사로, 시정 전반에 창의적인 디자인 관점과 브랜드 사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봉산센터를 설계한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빈집을 활용한 포용적 생활공간 조성'을 주제로 공공건축의 역할과 공간 재생의 가치를 공유했다.

최 소장은 지난해 WDC 실사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의 실제 설계자로,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 시간과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 재생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2023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특별상' 등 공공건축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건축의 공공적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행정 서비스 전반에 사람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확산하고, 공공디자인 정책 추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위한 투자"라며 "사람 중심의 디자인 가치가 행정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