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27일 개막…10일간 행사 다채
군악의장 페스티벌·군부대 개방·에어쇼·해상 불꽃쇼 등
무료 셔틀 운행…무신고 식품 영업 등 불법행위 단속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남 창원시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전역에서 '제64회 진해군항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르고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이충무공 승전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군항 K-POP 댄스경연대회 △여좌천 별빛축제 △군항제 가요대전 등 대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는 27일에 집중된다. 오후 6시부터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제64회 진해군항제와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 공동개막식이 진행되며,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인기가수의 축하 무대가 어우러져 본격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4월 1일 오후 8시에는 진해만을 수놓는 대형 불꽃과 음악 연출 그리고 주변 벚꽃 야경이 어우러진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해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군항브랜드페어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박람회 형태로, 군항빌리지는 벚꽃과 유명 먹거리를 결합한 좌석형 먹거리 존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미스터 트롯3 출연진으로 구성된 트롯데이를 시작으로 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발라드·레트로 장르의 공연, MZ세대 인기 밴드로 구성된 뮤직데이 공연 등으로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무공 추모행사는 27일 오전 10시 북원로터리에서, 승전행차는 같은 날 오후 3시 북원로터리~진해 공설운동장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는 원활한 교통과 관광객 편의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 5950면을 마련했다. 주말에는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평일은 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주말에는 북원로터리~진해역~중앙시장~경화역 구간 3.2km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장 질서 확립과 공정한 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화역과 여좌천 일대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부서와 경찰, 주관단체가 참여하는 불법 영업행위 단속 전담팀(TF)을 구성해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 노점상 설치, 무신고 식품 영업, 도로 무단 점용 등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빈틈없는 현장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진해군항제에서 소중한 분들과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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