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 일원 주차장 유료화…벚꽃 상춘객들 큰 불편 예고

하동군 쌍계사 일원 주차장(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군 쌍계사 일원 주차장(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일원의 주차장이 유료화되면서 벚꽃 개화 시기 방문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임대차계약으로 쌍계사 일원 주차장 204면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개방했다.

그러나 올해 임차 및 유지관리비 예산이 삭감되면서 공단과 주차장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공단은 지난 20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벚꽃·야생차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불편과 축제 운영까지 차질이 전망돼 군은 공단, 중앙부처와 축제 기간 무료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삭감된 예산의 추가경정예산 반영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유료화에 따른 지역축제 위축과 관광업계의 영향도 우려된다"며 "공단 및 환경부와 협의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