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매 입어도 안 추워"…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북적'
- 이주현 기자

(경남=뉴스1) 이주현 기자 = 21일 오후 찾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은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가로수길 일대는 기온이 18.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카페와 맛집이 밀집한 거리 곳곳에는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젊은 남성들은 반소매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며 이른 봄을 만끽했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여럿 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가로수길을 찾았다는 최 모 씨(41)는 "이번 주 아파트 단지에 목련이 피어 있는 걸 보고 주말에는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푸른 잎은 많지 않지만, 공기와 분위기에서 이미 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 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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