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선박 승선 중 추락한 60대 남성 구조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에 오르려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과 신고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9시 16분께 감천항 국제수산물유통센터 앞 해상에서 선박에 승선하던 중 바다로 추락한 A 씨를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국제수산물유통센터 직원은 선원 A 씨가 B 호에 승선하려다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가용 세력을 현장에 보냈다. 급파하는 한편,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인근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B 호에 비치된 철제 사다리를 이용해 오후 9시 36분께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선박 승·하선 시 추락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신속한 신고와 현장의 초기 대응, 해경의 긴급 출동이 더해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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