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전재수, 하드디스크 폐기 의혹 직접 해명해야"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3.20 ⓒ 뉴스1 이주현 기자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3.20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개혁신당 소속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전 장관에게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하드디스크 폐기 정황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JTBC 보도로 알려진 전재수 의원실의 하드디스크 폐기 정황과 관련해 "압수수색 직전 보좌진이 하드디스크를 밭에 버렸다는 소식은 330만 부산 시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그동안 '걱정할 것 없다'던 발언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말이 아니라 설명으로 답해야 한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전 전 장관이 보좌진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시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좌진의 독단적 일탈이라는 해명은 (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사례와 판박이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지난 1월 부산 일대에 게시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현수막과 관련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전 전 장관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정 후보를 고소한 사안이다. 정 예비후보는 'X치고 특검'이라는 거친 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게첩한 바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