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아 출산가정 '영양꾸러미' 지원…올해 전 시군 확대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 경남에서 생후 5~12개월 영아를 둔 출산가정은 '영양꾸러미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오는 23일부터 '출산가정 영양꾸러미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아 출산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 11개 시군에서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생후 5~12개월(2025년 7월~2026년 6월 출생) 영아 3149명이다.
지원 방식도 개선됐다. 그간 150종 내외의 원재료를 중심으로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간편식과 반조리 식품 등 2300여 종의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경남몰을 통한 온라인 바우처로 운영돼 가정에서 손쉽게 주문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0만 원이다. 자부담 6만 원을 결제하면 e경남몰 쿠폰으로 지급된다. 주거·의료급여 수급 가구는 자부담 금액이 면제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과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양정현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영아 출산가정의 영양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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