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캐나다 몬트리올과 문화·관광·첨단산업 협력 다진다

페라다 시장,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Soraya Martinez Ferrada) 몬트리올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19일 시청에서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을 단장으로 한 50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문화와 창의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공통점에 공감하고 △문화·예술 △관광·마이스(MICE) △도시정책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몬트리올 대표단은 영화의전당 등을 방문하고, 부산문화재단과 몬트리올 예술위원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문화예술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일에는 부산콘서트홀, 부산현대미술관, 감천문화마을 등을 찾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한다. 페라다 시장은 별도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등 주요 도시 정책 현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페라다 시장은 "2025년 11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며 "자매도시 부산과 우정을 이어오면서 문화, 관광, AI, 혁신 등 다방면 협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과 몬트리올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