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출마예정자 "정당한 의혹제기에 고발은 정치적 입막음"
우성빈, 국민의힘과 A종교단체 선거 거래 주장
A종교단체 "우 출마예정자 주장은 선거운동 목적"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성빈 기장군수 출마예정자가 자신을 고발한 A종교단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종교단체가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 대신 진실을 덮기 위한 '입막음용 정치행위'로 고발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 출마예정자는 지난 1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장군 내 특정 종교단체와 국민의힘 간 선거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종교단체는 우 출마예정자를 고발했다.
이날 우 출마예정자는 "최근 5년간 4차례 선거에서 특정 정당에 90~100%에 가까운 몰표가 나왔고, 기장군 행정과 얽힌 각종 특혜 의혹이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공익적 문제 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지방검찰청과 부산경찰청을 향해 해당 종교단체의 조직적 선거 개입 여부와 특정 정당 정치인과의 유착 의혹, 기장군 행정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요청했다.
또 "고발로 문제를 덮을 수 없으며, 언론과 정치인을 압박한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고발이 아닌 진실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A종교단체 측은 우 출마예정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A종교단체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우 출마예정자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종교단체를 이용하고 있다"며 "고발은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한 정당한 절차로, 공인이라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기자회견은 수사기관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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