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파크 사고 희생자 1주기 추모식 연다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29일 NC파크서 추모식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 애도를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희생자 애도와 유가족 위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시청사와 창원 NC파크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운영하여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고 1주기인 2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창원NC파크 화합의 탑 일원(야구 조형물 인근)에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행사 이후에도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헌화와 묵념 등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모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경건하고 안전하게 추모식이 치러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만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NC파크 사고 희생자 1주기 추모식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추모식은 유가족의 아픔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뿐 아니라 공공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바로 세우는 다짐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창원NC파크에서는 지난해 3월 29일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33.94㎏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치료 도중 숨졌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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