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미국 호르무즈 파병 요구 부당"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은 1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5개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라며 파병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미국의 파병 요구를 규탄하는 '전당원 행동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을 개방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며 "위기 상황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이 동맹국에 파병을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의 책임과 위험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특히 "우리 장병들이 미국의 침략전쟁에 방패막이로 소모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미국의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침략전쟁을 수행하는 하청업체가 아니다"며 "파병으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국제 분쟁에 깊숙이 끌려 들어가는 상황을 정부가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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