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문화도시 성과 잇따라…"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 입지 강화"

지난해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2025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도시 선정 △밀양아리랑대축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밀양공연예술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 매력 100선)' 선정 △전국 문화 도시협의회 의장 도시 선출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2024~2026)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문화 자산을 도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온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난해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2026년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돼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공간 활성화, 문화·관광·경제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가 일상과 산업,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이 꼽힌다. 18년간 방치됐던 옛 밀양대학교 건물을 재생해 조성한 이 공간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문화 소비의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도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문화도시 위상을 높였다. 이 축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017년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68회를 맞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열린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해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로컬 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돼 대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공연예술 특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지역 체류 인구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도시는 무대로, 일상을 공연으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7~8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전국 문화 도시협의회 제6기 의장 도시에도 선출돼 이달부터 1년간 전국 37개 문화도시 간 협력과 연대를 이끌게 된다.

시는 이러한 문화 성과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해 올해 밀양 방문 관광객 18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 확대와 '밀양아리랑 예술단'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