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 도시 도약 박차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진주샛-1B' 위성 발사를 성공해 운영했으며 '진주샛-2'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진주샛 프로젝트’는 단순한 위성 발사에 그치지 않고 1300억 원 규모의 ‘우주환경시험시설’ 유치와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끌어냈다.
위성 특화 지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정촌면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단에 ‘우주환경시험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설은 부품급 시험을 넘어 시스템급 환경시험까지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시험 인프라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진주를 포함한 경남은 지난해 5월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는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지역 기업의 실증과 위성 교신을 돕는 ‘위성 데이터 통신 지상국’을 구축해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2024년 12월 준공 이후 1년간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와 해군 소해헬기의 체계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군·관·민수 헬기를 대상으로 시험비행, 성능 검증, 비행 안전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비행시험 인프라로 국내 헬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는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실증센터는 정부의 상용화 정책에 발맞춰 미래 유망산업인 AA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조성 중인 핵심 인프라로 인접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연계해 기체 및 부품의 시험·검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은 진주와 경남을 먹여 살릴 전초기지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확장해야 할 영역”이라며 “우수 기업과 인재를 적극 유치해 시가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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