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 축제…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 D-6
16~22일 선수단 환영식·출항식·포트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
레이스 요트 10척·30개국 선수단 200여 명 방문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세계적인 요트 대회로 꼽히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경남 통영 기항을 앞두고 10일 통영시가 사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전 세계 아마추어 항해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장거리 요트 레이스다.
통영에서는 레이스 요트 10척과 26개국 선수단 200여 명이 기항한다. 선수 가족 등 해외 관계자 5000여 명이 방문하며 누적 관람객은 10만 명으로 예상된다.
선수단은 통영 체류 기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에 함께하며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기항지 행사는 16일 선수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2일 출항식으로 마무리한다.
먼저 16~17일에는 도남관광지 클리퍼 요트 계류장에서 선수 환영식이 열린다.
18~20일에는 일반인과 관광객을 위한 클리퍼 경기정 투어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요트 작동 방법을 배우고 선수단 선실을 살펴볼 수 있다.
선수단을 대상으로는 통제영과 중앙시장, 강구안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투어를 운영한다.
19일 오전 11시부터는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해양레저포럼을 열고 통영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연계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다.
20~22일에는 통영의 바다와 미식을 경험하는 포트 테이블(PORT TABLE)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Taste·Experience·Discover(맛·경험·발견)'를 주제로 통영 로컬 식재료와 글로벌 음식, 해양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클리퍼 레이스의 가장 긴 구간인 '경남 통영~시애틀' 항해 출항식이 진행된다.
출항식과 함께 모든 요트가 돛을 펼치며 항해를 시작하는 '퍼레이드 오브 세일(Parade of Sail)'이 펼쳐지며, 약 30m 높이의 대형 레이스 요트 10척이 통영 앞바다를 가로지른다.
이외에도 프린지 공연, 클리퍼레이서 라이브토크쇼, 대한민국 문화도시 뮤직웨이브 기획 공연 등이 진행된다.
김외영 시 관광교통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통영이 글로벌 해양레저메카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이 국제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이 세계에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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