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의료서비스 강화
통역 서포터즈 파견 및 종합검진 이용료 감면 등 협력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 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회의실에서 부산의 글로벌 의료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통역 인프라 공유와 임직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의학원 내 외국인 환자 진료 편의를 위해 외국어 통역 서포터즈를 파견하고, 국제 의료사업 홍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재단 임직원과 통·번역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종합검진 및 장례식장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을 위한 의료 상담 지원과 연계 행사 추진, 학술 정보 교류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진료와 방사선 의학 분야에 특화된 공공의료기관으로 첨단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외국인 주민 지원과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선도해 온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 글로벌 전문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부산이 글로벌 의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의미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와 외국인 지원 사업 경험을 의료 분야와 접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며 부산의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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