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3부두서 연료유 공급하다 유출…해경, 긴급 방제조치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새벽 3시 13분쯤 부산 감천항 3부두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감천항 3부두에 접안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냉장선 A 호(7395톤)가 급유 작업을 진행하던 중 탱크가 가득 차 넘치면서 선박용 탱크 공기헤드(에어벤트)를 통해 해상으로 약 70리터의 초저유황 중유(VLSFO)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인근 피해를 방지하고 오염물질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방제작업은 오늘 중 완료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유출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엄격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실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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