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개 국책연구원과 AI 기반 '도시침수 대응 플랫폼' 구축 협력

추진 방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추진 방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호우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시는 6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 연구기관과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연구비 약 384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추진하는 융합형 기본사업 '홍수 안심 도시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 기술 개발'의 현장 적용을 위한 것이다.

시와 4개 연구기관은 앞으로 4년간 기존 기상관측 센서의 한계를 보완할 'AI 기반 CCTV 실시간 강우량 분석 기술'과 지상·지하 통합 3차원(3D) 침수 예측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분산 관리 중인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관망 데이터를 통합해 '감지–예측–시뮬레이션–대응'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마련한단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은 시 통합정보서비스 '부산 안전 ON'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행정동 단위 위험 정보와 실시간 최적 대피 경로를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재난 대응 방식도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첨단기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