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저 토마토 축제' 두배 풍성하게 열린다
예산 2배 이상 증액…체감 프로그램 강화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강서구의 대표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일명 '짭짤이 토마토')를 널리 알리는 '대저 토마토 축제'가 21일부터 이틀간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보조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5일 강서구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췄다. 특히 축제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강서구가 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시비와 구비 45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1억 원씩, 총 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증액된 예산은 방문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집중 투입됐다. 축제의 핵심인 토마토 관련 프로그램(무료 시식, 경매 추첨 등)에 2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더 많은 방문객이 대저 토마토의 독특한 맛을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안전한 축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경호업체 용역과 현장 안전관리 예산을 전년보다 1100만 원 증액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첫날 오전 9시 30분 큰들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축하공연, 토마토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조항조 등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퓨전 장구, 민요,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토마토 현장 노래방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토마토 육묘 체험, 축제 현장 풍경 그리기, 가훈 써주기, 도자기·부채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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