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프랑스 소르본대 Chaire ETI와 '15분도시' 업무협약
Chaire ETI, '15분도시' 창안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 소속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는 현지시각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Chaire ETI)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시–Chaire ETI 15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haire ETI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지역(Territory)·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소속돼 있다.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 추진 초기부터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 및 연구소와 자문·컨설팅·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15분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세계적 석학 및 전문가 그룹과 공유하고, 부산형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파리 소르본 경영대학 사무총장, 기금재단 의장, Chaire ETI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이라는 15분도시 정책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15분도시 가치·철학 및 정책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민관 교류 확대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정책 분야 등이다.
특히 부산시는 Chaire ETI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부산에서 아시아권 15분도시 정책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가시적 성과와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브랜딩하며 국내외 교류를 확대해왔다.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핵심(앵커)시설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정책 서비스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와 국제 콘퍼런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저서 등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리브컴 어워즈에서 금상과 기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부산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고 세계적 도시 정책 모델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시민행복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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