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공모 선정…시비 3000만원 확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주민 참여형 육아 환경 강화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026년 육아 친화 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16개 구·군 가운데 최대 규모인 시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 3000만 원을 더해 총 6000만 원을 투입하고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주체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육아 친화 마을'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형 육아 친화 마을은 부모와 자녀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가족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해 '수영구 새싹육아아빠단'을 기존 50명에서 80명으로 늘린다. 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부모 교육,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이 직접 육아 정책을 제안하는 '수영구 애지중지 키움단'을 운영하고 육아엄마단과 조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수영 달빛 놀이터'와 가족 참여형 문화 체험 행사 '온가족 놀꿈데이'도 운영해 평일 저녁과 주말 돌봄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에코플리마켓과 재능기부 기반 생활 지원 프로그램 '아빠 장난감 수리단'을 운영해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16개 구·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수영구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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