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사량도 상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선정

'고양이 학교' 용호도, 평화·생태·힐링 여행지 조성
사량도, 수중 정화와 클라이밍 섬으로

용호도 전경.(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한산면 용호도와 사량면 상도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체부와 공사, 그리고 기업, 섬, 지자체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사업을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용호도는 2023년부터 폐교를 리모델링한 전국 최초의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 '고양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용호도에 남아있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유적을 활용해 역사적 아픔을 동물과 '화해'의 메시지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또 길고양이와의 상생으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교육의 장을 만든다.

사량면 상도는 수중 정화 활동과 클라이밍, 섬과 바다를 연결한 ESG 실천 여행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통영이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를 굳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