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9~20세 청년에 문화비 20만원 쏜다
1만5624명 선착순 지원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5일부터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19~20세(2006~2007년 출생자)로 확대했다.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 청년 1만 5624명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문화비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작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사용한 2006년생은 제외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기존 공연·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 관람(최대 4회) 혜택이 추가돼 청년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포인트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예매처도 주요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을 포함해 총 7곳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청 및 발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 올해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포인트를 발급받았더라도 7월 31일까지 사용 내역이 전혀 없으면 지원금이 전액 회수된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18~39세 청년을 위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산 청년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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