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학부모 원탁테이블로 첫 현장 소통
학력격차·돌봄 공백·사교육비 부담 등 쓴소리 청취
교사·학생 등 릴레이 간담회 예고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초·중·고교 학부모 10명과 함께 '부산교육 희망 원탁테이블'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차기 부산교육 정책의 밑그림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지역별 학력 격차 체감도가 높으며, 각종 교육 정책과 지원 제도, 학교별 프로그램 정보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이러한 정보력의 차이가 결국 입시와 교육 격차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돌봄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대기 문제가 여전하다"며 "특히 저녁 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촘촘한 시간대별 연계 안전망이 시급하며, 지역별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편차도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기초학력 부진 문제와 고교 선택 및 입시 불안에서 파생되는 막대한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호소도 이어졌다.
학부모들의 쓴소리를 경청한 최 예비후보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늘 기도와 같다는 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실감했다"며 "제안해 주신 걱정과 바람을 깊이 새겨, 과감히 바꿀 것은 바꾸고 부산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이번 학부모 편을 시작으로 향후 교사, 학생, 특수학교,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 체감형 공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