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14년째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훈련' 시동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2026 장애학생 직업과정 위탁교육 운영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시교육청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의 대표적인 연계 프로젝트다. 학생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정도에 맞춘 밀착 직무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교육청은 "작년 이 과정을 거친 학생 중 6명이 공공도서관 사서 보조(3명), 제과제빵(2명), 디자인(1명)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며 "특히 당시 반여고 재학생이었던 정해성 학생은 '2025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탁교육은 3월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네일아트 △음식 서비스 △기본 직무 등 3개 분야에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훈련은 물론, 기숙사와 통근 차량 등 편의가 제공되며, 시교육청은 소속 학교 교사들과 협력해 진로 상담과 생활 지도 등 전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지난 14년 동안 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