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2지구 25일 첫 삽…도심형 미래산업 융합 플랫폼 도약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양물류 부지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이후 세양물류 및 대형 주차장 이전 문제로 적잖은 진통을 겪었으나, 시의 끈질긴 소통 끝에 난제를 풀고 첫 삽을 뜨게 됐다.

시가 내세운 핵심 비전은 '다음 100년을 재편하는 엑스노믹스 허브'다. 디지털(DX), 인공지능(AX), 생태(GX) 전환을 3대 축으로 삼아 AI·로봇·빅데이터 산업에 주거와 상업, 문화 시설을 결합한 도심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청년들이 일하며 즐겁게 머물 수 있는 '제2의 판교'를 목표로, 나아가 공공알고리즘센터와 양자 데이터센터 유치까지 검토하며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착공식 하루 앞선 24일 조남준 총괄계획가(난양공대 석좌교수) 등 최고 민간 전문가들이 합류한 컨트롤타워 '도심융합특구 사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박 시장은 "센텀2지구 착공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의 다음 100년 기반을 다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강력한 추진 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몰려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의 핵심 심장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