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불 진화율 96%…산불영향구역 축구장 327개 규모

당국, 산불2단계 유지 진화 중
인명피해 없고 주민 164명 대피

경남 함양 산불 사흘째인 23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스1) 강미영 기자 = 사흘째 이어지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의 불길이 잡혀가는 모양새다.

산림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기준 진화율은 96%다.

산불영향구역은 234㏊(축구장 327개)이며, 화선 길이 8.05㎞ 중 7.75㎞가 진화됐다.

당국은 산불 2단계를 유지하면서 헬기 50대, 장비 127대, 인력 84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 현장에서는 평균 초속 1.3m, 순간풍속 3.5m의 남남동풍이 불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1동과 농막 1동이 탔다. 대피 인원은 총 164명이다.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께 발생한 이 산불은 22일 오전 4시 '대응 1단계', 22일 오후 10시 30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소방 당국은 22일 오후 11시께 국가 동원령을 발령했으며 23일 오전 11시 15분 국가 동원령 2차를 추가 발령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