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랜드마크 설계자 부산 온다…'생명친화도시' 국제 콘퍼런스
'낙동오원(洛東五園)' 미래 비전 발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낙동강 하구 일대를 세계적인 '생명친화(바이오필릭·Biophilic)'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시가 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생명친화도시 부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및 국가정원 지정에 발맞춰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특히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설계를 주도한 앤드류 그랜트(영국)와 만다이 생태 재생 프로젝트 주역인 차이청지에 수석이 특별 강연에 나서 글로벌 생태 복원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낙동강 일대 5개 공원(을숙도·맥도·삼락·대저·화명)을 생명친화(바이오필릭) 공간으로 엮어내는 '낙동오원(洛東五園)' 비전도 선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최초 생명친화도시 부산의 낙동강 생태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통찰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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