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플라스틱 공장 화재 12시간여 만에 완진

소방관 1명 부상

22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송정동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2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2시간 3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께 송정동에 위치한 3층짜리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플라스틱 공장 2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이 반소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강서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1명(59)이 우측 목뒤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 176명과 경찰 15명 등 총 191명의 인력과 헬기를 포함한 장비 8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후 4시 16분에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으나, 1시간여 만에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12분께엔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이어 이날 오전 2시 25분 완진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