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량 계속 늘어' 부산·경남 곳곳 정체…서울~부산 6시간 10분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48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했다. 2026.2.14 ⓒ 뉴스1 박정호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48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했다. 2026.2.14 ⓒ 뉴스1 박정호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설을 하루 앞둔 16일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부산 간 예상소요시간은 양방향 모두 6시간 10분으로 집계됐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상·하행 모두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5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9시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4~5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10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산분기점~양산나들목,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남해고속도로 1지선 함안 방향 동마산나들목~서마산나들목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나들목~양산분기점,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남밀양나들목~밀양나들목에서는 차량이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연휴 기간 최대 정체 길이가 10㎞ 이상으로 예상되는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통도사휴게소~양산나들목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진주분기점~곤양나들목, 진례나들목~북창원나들목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하동나들목~사천터널, 군북나들목~창원분기점 △남해고속도로 1지선 양방향 창원분기점~산인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지선 양산 방향 대동3터널~양산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현풍분기점~창녕나들목 △부산외곽고속도로 대감분기점~금정나들목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지곡나들목~서상나들목 등을 꼽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에는 주요 고속도로와 분기점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출발 전 로드플러스 누리집이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