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일해 본 사람이 나서야"…진주시장 출마 선언
'예산 3조원·기후대응댐 건설·세계적 호반도시 건설' 공약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최구식 전 국회의원(65)이 "진주를 예산 3조원 시대를 만들겠다"며 6.3 지방선거 경남 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대응댐 건설, 진양호 대개방, 세계적 호반 도시 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시 예산은 2조원 규모로 청년 일자리, 기업 유치, 복지 확대 등 진주 재도약에 필요한 투자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해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예산 총량 자체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늘어난 예산의 핵심 투자 방향은 경제산업단지 기업 유치 인센티브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정, 청년 일자리창출과 정주 인프라 구축, 항공 우주·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기후대응댐 건설과 진양호 대개방으로 진주를 세계적 호반 도시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진주는 지난해 7월 집중폭우 시 남강댐 수위는 최대 홍수위 한계선까지 차올라 댐 운영 사상 전례 없는 위기를 경험했다"며 "남강댐 상류 지리산 유역에 저수량 11억톤, 사업비 10조 원 규모의 다목적 기후대응댐 건설 사업이 대안이지만 현재 논의만 중으로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조원 규모의 기후 대응 댐은 직접 사업과 부가 수입 등으로 인근 지역경제도 살리게 될 것"이라며 "기후 대응 댐이 건설되면 진양호는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할 수 있어 진양호 대개발로 진주를 세계적 호반 도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전 의원은 "진주의 운명이 걸린 핵심 과제들은 제가 과감히 그리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진주의 운명을 바꾸는 일은 중앙정부예산을 따내 본 사람, 기관을 유치해 본 사람이 가능한 일이고, 집권 여당이 힘을 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그 가능한 때"라고 말했다.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최 전 의원은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17·18대 진주갑 국회의원, 2015년 경남도 정무부지사·서부부지사를 지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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